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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공방

나의 성공을 위한 도구상자2 - 위기는 신의 선물이다.

by 윈디 windy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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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신의 선물이다

신이 나에게 선물을 보내기 원할 때
신은 그 선물을 '문제'로 포장한다.
신이 나에게 아주 큰 선물을 보내기를 원할 때
그 안에 가치 있는 큰 교훈을 큰 문제로 포장해서 보낸다.
그것은 감정적, 금전적, 신체적 고통 없이는
배우지 못하는 교훈들이다.
위기가 찾아왔다면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라.
그리고 그때마다 이 말을 기억하라.
그 뒤에는 분명 신이
나를 위해 마련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중, 조성희 지음

 

 

 위기다. 입이 바싹 마르고 심장이 벌렁거린다. 명상을 하고 확언을 해보지만 두려운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내게 닥친 위기가 더없이 심각하고 나를 더없이 불안하게 하는 이유는 나의 위기가 내가 사랑하는 가족의 위기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위기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실망시키고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까지 나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운이 좋게도 나는 내게 찾아온 수많은 위기들을 뜻밖의 도움과 행운으로 잘 이겨내왔다. 다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내게 닥친 위기는 늘 비슷한 모습으로 날 찾아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나를 제대로 깨우쳐보겠다는 세상의 의지인건지, '이번에도 이겨낼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커다란 위기가 닥쳐왔다.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다. 나는 매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내가 누구도 원망할 수 없고 억울해 할 수도 없는 건 이 모든 위기가 나에게서 비롯했음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건 사고를 겪는다. 단순히 '운이 나쁘다' 정도에서 그칠 일들도 더러 일어나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세상을 향해 울분을 토해낼만큼 고통스러운 일들도 일어난다. 나 역시 2019년 여름, 생에 첫 바닥을 찍고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극한까지 내몰린 적이 있다. 그땐 모든 게 원망스러웠고 죽을만큼 미웠으며 내가 발 딛고 선 세상이 깜깜한 암흑처럼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고자 결심했던 건 다른 게 아니었다. 내게 책임져야 할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위기가 바로 지금, 나에게 한 번 더 닥쳤다. 알고 있다. 정신만 바짝 차리면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그런데 그 사실을 머리로 알고 경험으로 이해했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건 아니다. 고통스럽지 않은 건 아니다. 온 마음 비틀어 있는 힘껏 용기와 희망을 쥐어 짜낸다. 이번에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해내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간절하게 되뇌어 본다. 그래도 두렵다. 눈물이 난다. 하지만 알고 있다. 두려움에 취해 위기 속에 감춰진 그 무언가를 찾지 못한다면 나는 영영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인생에 찾아오는 모든 것들은 위기의 모습으로 닥쳐오는 큰 행운일 수도 있고, 행운으로 가장한 불행일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성공도 불행도 모든 것은 그저 지나 갈 뿐이다. 다만 성공 속에서 겸손을 불행 속에서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건 오직 나의 선택이고 몫이다. 나는 지금 큰 위기을 맞딱드리고 정신이 반쯤 나가버렸다. 하지만 그 속에 감춰진 신의 선물을 발견하기 위해 정신과 마음을 부여잡고 용기를 내 위기 속으로 한 발을 내딛어본다.

 

 

사랑하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부탁드립니다.
제 성장의 과정이 제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통이 아닌 행복이 되게 하시고
당신이 보내주신 귀한 선물을 제가 온전히 받아 지혜로 깨닫게 해주세요.
제 기도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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