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의 성공확언 DAY14 and 라라루틴 DAY2

 

 

켈리의 성공 확언 100일 프로젝트의 DAY14

 

오늘은 아침 8시 10분에 기상. 늦잠을 자버렸다. 그래도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루틴 확언 "오늘은 또 얼마나 멋진 일들이 잔뜩 일어날까?"라고 혼잣말해줬다. 이 말을 하고 나면 잠이 덜 깬 비몽사몽 상태에서도 웃음이 난다. 

 

 

 

 

 오늘의 긍정 확언은 "나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이다. 누운 상태에서 10번 외쳐주고 10번 필사까지 해준다.  

 

 

 

 

 그 다음 등을 벽에 기대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호흡을 한다. 그리고 고요한 상태에서 나만의 확언을 사작한다. 심상화까지 다 마치면 라라루 틴도 끝이 난다. 

 

 그런데 아침 루틴 확언도 하고 명상을 하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에 불안감이 몰려올 때가 있다. 일하는 중간 중간 타이머를 맞춰두고 짧게 마음을 고르는 명상을 하는데 3번째 명상을 하기 직전에 불안감이 정점을 찍어버렸다. 그래서 오렌지 오일을 흠뻑 들이키고 눈을 감은 후 명상 음악에 집중했다. 불안감을 천천히 따라가 보니 현재에 머물지 못하는 내가 보였다. 그리고는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함이 올라왔다. 그렇게 감사 명상을 시작했고 뭉클한 마음이 몰려와 눈물이 조금 났다. 평소엔 울지도 않으면서 왜 이럴 때만 눈물이 나는지. 허허. 

 

 나는 명상을 시작한 이후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회피하지 않고 숨기지 않고 용기내어 나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하다. 

 

 

 

  그리고 며칠 전 남동생이 보내준 목탁을 택배로 받았다. 아파트에서 치면 민원 들어온다고 살살 치라고 신신당부하던 남동생아. 걱정 마. 나도 시끄러운 걸 좋아하진 않는단다. 불안감이 올라올 때마다 각성 차원에서 한 번씩 쳐야겠다. 오자마자 작게 쳐봤는데 소리가 꽤 근사해서 마음에 든다. 좋은 선물 정말 고마워!

 

 한 방울의 보잘 것 없는 물방울이 모여서 냇물이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되듯이 나의 작은 노력이 내 삶에 빛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제 운동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