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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 방과 후 수업이 있는 날이다. 참 이상한 일이지만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면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다. 배가 터지게 저녁을 먹고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 배를 깔고 누웠는데(눕방 시전) 나도 모르게 바닥으로 몸이 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직 백백 쓰기를 쓰지 않았다. 아직 세수를 하지 않았다. 그 생각에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웠다. 수업도 수업이지만 지난 며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에너지를 썼던 터라 더 힘들고 지쳤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게도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일이 잘 해결되었다. 아직 마무리가 다 지어진 건 아니지만 급한 불은 모두 껐다. 그 덕에 오랜 긴장상태가 한순간 확 풀어져버렸다.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 스캐줄을 마치면 다시 휴일이다. 이제부터 맞이하는 휴일은 심기일전하여 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더 이상 똑같은 문제로 전전긍긍하는 삶을 살지 않기로 다짐해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변해야 하고 나의 삶의 태도가 변해야 한다. 나는 달라지고 싶고 꼭 달라질 거다. 꼭 되야한다는 집념이 나에게 주어진 모든 숙제를 풀어낸 것처럼 꼭 성공하겠다는 집념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도하고 또 해내고야 말겠다. 나는 성공한다. 반드시 기필코 꼭!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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