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6. 행운은 불행 뒤에 숨어서 온다.

 

"잠재의식의 힘" 내용 중 일부(조셉머피 저자)

https://www.youtube.com/watch?v=U9YO9cNT9Ko&list=PLsacp4ApbDFHrDp15AybybRHn1JMsxrp1&index=2 

 

 

 요즘 내가 매일 수시로 듣는 확언 중 하나이다. 수면 중에도 틀어두고 잠을 청한다. 마음이 힘들고 두려움이 몰려올 때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확언을 듣는다. 문장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또 그 진실을 내 마음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매달 말이 되면 나는 긴장한다. 돈 들어갈 때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생각해도 그동안 그 엄청난 금액을 어떻게 다 지불하고 살았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내가 매달 내고 있는 돈은 대기업 직원의 월급보다 많을 수도 있다. 

 

 매달이 고역이라면 고역일수도 있지만 기적이라면 또 기적일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내게 이어지는 중이다. 개인적인 사정이라 다 털어놓을 순 없지만 현재 내가 감당하고 있는 것들이 참 엄청나긴 하다. 여기서 엄청나다는 의미는 매달 정말 놀랍고 생각지도 못한 방식 혹은 편안한 방식으로 나의 일이 잘 풀렸다는 거다. 물론 그 과정에 나는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후회도 하고 누군가를 실망시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쓰러질 듯 위태로운 삶을 오뚝이처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지금도 그러는 중이다. 

 

 아마 나 혼자 하려고 했다면 절대 할 수 없었을테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냥 맡겨버렸다. 도저히 그다음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될 만큼 모든 걸 다 했다. 다행히 나도 또 누군가도 좋은 그런 방식과 방향으로 일이 잘 풀렸기 때문에 항상 홀가분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마무리 지었다. 

 

 너무 애매모호하게 써내려간 오늘의 글을 언젠가 때가 되면 가장 솔직한 민낯으로 세상에 드러내 보려 한다. 그땐 내 삶의 모습이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임을 확신한다. 내게 오는 모든 것들은 축복이다. 행운은 언제나 불행 뒤에 숨어온다. 결단코 나는 불행에 휩싸여 그 속에 감춰진 행운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모든 게 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였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나는 어쩔 수 없는 운이 매우 좋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