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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공방

100-38. 고통 받고 있을 때조차 웃고 있다면, 바뀌기 시작한 것입니다.

by 윈디 windy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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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최 동기부여 모닝콜 유튜브 채널, 마이크 베이어

 

 요즘 계속 멀미를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 후각이 예민해져 미세한 석유 냄새에도 속이 매스껍다. 몸이 많이 약해졌다. 그래서일까. 일을 하는 내내 그만 집에 가야 한다는 쪽으로 자꾸만 마음이 기울었다. '아프면 집에 가도 돼. 무리하지 않아도 돼.' 힘든 몸과 마음을 다독였다. '1시간만 더 해보고 도저히 못 참겠으면 집에 가자.' 스스로와 약속을 하고 '지금까지 참았는데 조금만 더 견뎌보자!' 스스로를 응원하며 결국 퇴근시간까지 왔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근무 일정을 왜 나는 버티는 마음으로 해나가는 건지 모를 일이다. 아마 어쩔 수 없이 한다는 마음가짐이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있기 때문일 거다. 한편으로는 '이 정도도 못 견디면 무슨 일인들 해낼 수 있겠어?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지.'라는 또 다른 마음이 나를 끝끝내 버티게 한다. 세상만사 다 내 마음먹기에 달린 일임을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막상 그 상황이 되면 긍정적인 마음을 먹는 게 쉽지가 않다. 퇴근길, 스스로에게 "장하다! 멋지다! 어떤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이겨내는 걸 보면 난 뭐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야!" 격려해주었다. 

 

 오늘자 켈리최 대표님의 동기부여 모닝콜의 영상 중 "고통받고 있을 때조차 웃고 있다면, 바뀌기 시작한 것입니다."이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결국엔 무너지는 사람인가. 곰곰 생각해보니 나는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어쨌든 계속 나아가는 사람이다. 나는 잘하고 있다. 충분히. 그러니 조급함으로 나를 몰아세우지 말자. 힘들 때조차 활짝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나를 믿고 사랑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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