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ITBZ-tshVg
분명 오전 아니 오후까지만 해도 뭘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마감시간을 코앞에 두고 책상 앞에 앉자 머릿속이 하얘졌다. 오늘은 또 뭘 쓰지? 매일 쓰고 인증을 해야 한다는 게 마치 숙제처럼 느껴져서 귀찮은 마음이 올라올 때도 있다. 그래도 서른세 번을 써오는 과정에서 스스로가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나는 책상 앞에 앉아 나의 서른네 번째 이야기를 쓴다.
지금 나의 현 상황은 우리집의 가장이자 물류센터 계약직이다. 남자 친구는 있지만 결혼은 요원하고 수많은 부업에 도전 중이지만 성과는 미비하다. 가끔 나의 앞으로의 인생을 떠올리다 보면 막막한 심정일 때가 있다. 매일 아침 명상과 확언으로 나 자신을 다독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밀려오는 두려움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기도 한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그리고 삶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사랑함과 자랑스러움이 삶의 만족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나는 더 나아지고 싶고 성장하고 싶고 풍요로워지고 싶다.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 나는 오늘도 행동한다.
켈리최 회장님의 오늘 영상은 지친 내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아직은 무엇하나 내세울 것 없는 나 자신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면 결국 해낼 수 있어! 지금 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 나를 성공시키는 큰 자산이 될 거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공장에서 일하던 내가 한 기업의 대표가 될 거라고 그때의 내가 어떻게 생각할 수 있었겠어요?"
회장님의 그 말이 내 심장을 뛰게했다. 아직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나지만 부자들의 생각을 배우고 실천하면 나도 켈리 최 회장님처럼 혹은 성공한 누군가의 모습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켈리최 회장님의 영상을 보고 나니 어두웠던 마음이 환해지고 용기가 불끈 솟아난다.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분들을 온라인 혹은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만날 수 있어 참 다행이고 기적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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