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쿠팡의 '코비드공가'에 대해 알아보자. (feat. 2022 쿠팡계약직 시급)

 

 요즘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시끌시끌하다. 특히 오미크론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도 감염될 수 있다 하니 그 불안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얼마 전 코로나 백신 1,2차 접종 3개월이 지나면 추가 백신을 접종해야 감염 예방률이 높다는 내용의 뉴스를 봤다. 그래서 나도 며칠 전 코로나 백신 3차를 신청했다. 

 

 쿠팡 근무자는 코비드공가라는 휴무를 신청하면 백신 접종 당일날은 유급(기본 일급)으로 쉴 수 있다. 2021년 1,2차 코비드 공가는 최대 3일 유급휴무가 가능했는데 3차는 하루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25일인 내일이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일이다. 26일부터는 근무일인데 과연 근무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여차하면 의무실에 가서 휴식을 취하고 근무 복귀를 하거나 너무 힘들면 조퇴를 신청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쿠팡 코비드공가를 신청하려면 반드시 유의할 점이 있다. 잔여백신은 코비드공가 적용이 안 된다는 사실이다. 사례로 나와 같은 조에서 근무하는 사원분께서 내과에 갔다가 잔여 백신이 있다는 소리에 아무 생각 없이 3차 접종을 했다. 그리고 회사에 전화해서 백신 접종 다음날에 코비드 공가를 쓰겠다고 했다가 불가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즉, 쿠팡의 코비드 공가는 1) 코로나백신 3차 예약 신청(잔여백신 불가) 2) 당일 적용이라는 원칙하에 신청해야만 유급휴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코비드공가를 신청하고 위 두 가지 조건을 지키지 않아서 적용받지 못하는 사원분들이 더러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쿠팡 코비드 공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요즘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여기 저기서 감염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부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일도 중요하지만 몸이 건강한 게 제일이니까!!! 그나저나 내일 3차 접종 아프지 않겠지?ㅜㅜ 

 

 

 

추가 정보) 2022년 쿠팡 계약직 시급

 지난 번 포스팅에서 쿠팡 계약직 시급을 9400원이라고 했는데 시흥 3 센터의 경우 1년 미만 계약직 2022년 시급은 9640원이다.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