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요즘 내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힐링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대세다. 신생 채널 ENA의 야심작으로 2022년 6월 29일 첫방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며 최근 엄청난 인기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그야말로 '핫'한 드라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힐링 드라마로 특히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 배우의 매력적인 연기가 눈길을 끈다. 박은빈은 '자폐 + 천재 변호사' 역할을 디테일을 살려 현실감 있게 표현하면서 사랑스러움을 담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런 우영우를 보며 “귀엽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로 캐릭터를 ‘추앙’한다. 

 

 박은빈은 1998년 "백야 3.98"의 아역 배우로 데뷔한 24년차 배우로 2016년 "청춘시대", 2019년 "스토브리그", 2021년 "연모"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러한 배우로서의 오랜 노력의 시간과 의지가 오늘의 우리가 사랑하는 '우영우'를 탄생시킨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이상한 변호사의 우영우"는 주인공 뿐만 아니라 우영우의 유일한 친구 '동그라미', 우영우와 러브라인을 그려나가는 '이준호'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영우를 돕고 지지하는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료 '최수연' 등 한 번 읽은 책의 모든 내용은 다 기억하면서 회전문 하나도 혼자 빠져나가지 못하는 영리하고 어리석은 우영우 곁을 함께하는 친구, 썸남(?), 동료 등 다양한 인물들의 따뜻하고 위트있는 연기가 무척 매력적인 드라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자료를 검색하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드라마 4화 '삼 형제의 난'은 25년 차 변호사 출신의 조우성 작가의 에세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에 수록된 실재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내용이라고 한다. 현재 이 도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덕분인지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며 드라마만큼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동 제작사 에이스토리 등 관련 주식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말 대세는 대세다. 매주 수,목 저녁 9시 ENA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늘 밤 6화가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