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링~ 카카오뷰에서 난대 없이 6,000원이 입금되었다. 이게 웬 돈인가 싶었다. 주니까 그냥 받자,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내게 온 돈을 환영해주었다. 한 시간 즘 뒤에 카카오톡으로 내가 운영하는 카카오뷰의 2월 광고 수익이 입금되었다는 안내 메시지가 왔다. 그렇다. 카카오에서 입금해준 6,000원은 내가 최근 이 주간 방치해둔 카카오뷰 광고 수익이었다. 오 마이 갓! 행복과 설렘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이게 돈이 된다고???
어제는 얼룩소에서 활동 포인트로 1,170원이 적립됐다는 메일이 도착했다. 금액을 떠나 내가 즐겁게 활동한 결과가 내가 사랑하는 돈으로 보상을 받았다는 데 큰 기쁨을 느꼈다. 그런데 오늘은 카카오뷰 광고비용이다!! 사실 지금 운영하는 티스토리에서도 정말 소액이지만 돈을 벌고 있다.
다 합쳐도 3만 원이 채 되지 않은 소액이지만, 그래서 이걸 더 해야 하나 고민도 참 많았지만! 결국 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그동안 돈을 벌기 위해서만 티스토리를 운영해 왔다. 그 운영에 있어 즐거움, 목표의식 같은 건 희미했다. 그러니 매번 조급하고 성과가 나지 않는다며 실망했다. 그런데 오늘 카카오뷰에서 수익 정산을 받고 정신이 퍼뜩 들었다. 즐겁게 일하고 기쁘게 돈을 벌어야 했는데 애쓰고 맘 졸이느라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다시 정신을 차리자! 내가 하는 일을 단순히 노동이 아닌 놀이로서 즐겁게 대하고 행하자!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매일 나 자신에게 외치고 굳게 다짐할 것이다. 오늘은 초보 N 잡러의 첫 수익 날이다. 더없이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한 오늘을 오래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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