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오일테라피 - 나의 내면 상태는?

정말 오랜만에
감정오일 아로마테라피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사부작사부작 오일들을 하나씩 꺼내어
킁킁 향기를 맡았다

오일을 확인하지 않고 뚜껑을 열어 향기만 맡았다

나의 기분 상태를 알려주는 오일 4가지 중
내가 고른 오일은
원픽 ‘시트러스블러스’
다음은 ‘세레니티’였다

신기한 건 지난번 골랐던 오일과
완전히 달랐다는 점이다😍

시트러스블러스는 활력이 필요할 때
즉 무기력하고 피로한 사람이 고르는 경우가 많다

세레니티는 예민하고 불안하며 피로한 사람이
자주 선택하는 아로마오일이다

두 가지 기분 오일을 통해
나의 현재 상태는
‘피로하고 무기력하고 불안하다’로
정리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나는 피로하고 무기력하고 불안한 걸까?

현재 기분 상태의 원인을 파악해 주기 위해
위 6가지 오일의 향기를 맡고
순서를 나열하면 된다

최애는 치어, 포기브
중간은 모티베이트, 패션
싫은 향은 피스필, 콘솔로 나왔다

치어의 키워드는 ‘우울’
포기브의 키워드는 ‘용서’다

해석해 보자면
나는 현재 삶에 압박감을 크게 느끼고
부정적 감정이 자주 올라오고 있으며
그래서 행복해지고 싶어 치어를 선택했다

또한
내면의 깊은 슬픔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회복하고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어
포기브를 선택했다

앞서 선택한 기분오일과
연관 지어 해석하더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있다

이렇게 감정오일을 통해
나의 내면 상태를 파악하고
일상에서 명상과 정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늘은 내가 고른 오일 향기 듬뿍 들이키며
나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정화의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