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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야기

겨울 속초 여행 추천 여행지 - 바우지움조각미술관

by 윈디 windy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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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여행 셋째 날, 오전에 설악워터피아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엔 한적한 곳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어요. 남자친구가 미술 전시회 다니는 걸 좋아하서
일부러 찾아 방문한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이에요.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치과의사 안정모 박사님께서
조각가이자 아내인 김명숙 작가님을 위해
2015년에 건립한 조각 전문 사립미술관이라고 해요.
첫 번째 전시실을 빠져나가면 야외에 전시된
안정모 박사님과 김명숙 작가님의 동상을 볼 수 있어요.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의 성인 기준 입장료는
1인 10,000원이었는데
주차도 무료고 바우지움 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도 무료 제공해 주기 때문에
티켓이 비싸단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겨울 속초를 찾은 많은 여행객들에 치여
정신없는 와중에 찾은 한적한 장소라 그런지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참고로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니
방문 계획이신 분들은 운영 시간 확인하시길 바라요^^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실내 전시관뿐 이니라
야외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땐 입장객이 저희뿐이라서
좀 더 편안하고 여유 있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바우지움조각전시관은 김명숙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전시관 총 3곳과
야외전시관 그리고 시즌별 개인전시관을 가지는
작가님들의 작품까지 둘러볼 수 있었어요. 
 
 저희 둘 뿐인 공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둘러보느라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어요.
그래도 조용한 공간에서 누리는 미술관 데이트는
무척 즐거웠습니다. 🥰
 

 
 
 야외 전시관까지 둘러보고 나서
방문한 바우지움 카페입니다.
티켓을 가져가면 4000원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고 다른 메뉴도 차액만 지불하면
주문이 가능해서 저는 카페라테,
남자친구는 아아를 주문했어요. 

카페라테는 흔하지만 생각보다
맛있는 곳 찾기가 어려운데
바우지움 카페의 카페라떼는 제 입엔 정말 맛있었어요. 
 
 

 
 커피를 다 마시고
카페 옆 미술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전시관엔 오수연 작가님의
‘바라보다 - 흔한 풍경'의
개인전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오수연 작가님의 작품들이
무척 인상적이었네요.

3월 말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바우지움조각 미술관 방문하실 계획이시면
놓치지 말고 꼭 들려보세요😊👍
 

 
 기념으로 또 오수연 작가님께서
서울, 경기 지역에서 개인전을 하시면
꼭 가고 싶어서 팸플릿도 한 장 챙겨 왔습니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에 방문한 기념으로
남자친구가 깜짝 선물해 준 고양이 컵에
차 마시며 포스팅을 쓰고 있으니
이번주에 다녀온 여행이 먼 일처럼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속초 겨울 여행,
색다른 실내 데이트가 고민이시라면
바우지움조각미술관 방문을 추천드려요.
연인끼리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저희 커플은 만족도가 엄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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