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의 알프스'로 유명한 속초뷰맛집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요즘 MZ세대는 삿포로 대신 겨울 속초를 간다는 기사를 보고 3박 4일 속초로 겨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속초 겨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맛집 카페 소노펠리체 델피노 리조트 안에 위치한 '더엠브로시아'를 방문했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2시쯤이었고 이미 만석이라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운이 좋게도 금방 자리가 나서 알프스산맥을 연상케 하는 울산바위뷰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더엠브로시아의 시그니쳐 음료 '솔방울라떼'는 12시 이전엔 방문해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주문하면서 직원분께 안내받았고요. 제가 방문했을 땐 딸기라떼, 솔방울라떼 등은 다 품절이어서 선택의 폭이 굉장히 적었어요. 그래서 저는 가성비로 '아메리카노+치즈케이크'를 남자친구는 '초코라떼'와 빵을 주문했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통창으로 쏟아지는 따뜻한 햇살을 기분 좋게 만끽하는 그 순간이 참 좋았던 덕분인지 모든 게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똥손이라 멋진 울산바위뷰를 담아내질 못했네요.
통유리창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그곳은 부지런한 이들의 특권! 그래도 저희 자리쪽에서도 멋진 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혹시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를 방문하시려거든 되도록 이른 시간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창가 자리는 회전율이 떨어지고(기본 3-4시간은 앉아계시는 듯해요. 그만큼 뷰가 멋진 거겠죠?^^) 시그니쳐 음료도 금방 동이 나기 때문에 일찍 방문해야 멋진 뷰와 인생샷을 많이 찍을 수 있답니다. 주차는 무료입니다.^^
2. 울산바위뷰가 끝내주는 신상카페 '긷'
여행 둘째 날 방문한 '카페긷'은 22년에 오픈한 신상 카페로 독특한 건물, 통유리창 밖으로 펼쳐진 울산바위의 멋진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속초뷰맛 카페입니다.
입구는 마치 미로를 연상케 하는
담벼락이 늘어서 있고요.
담벼락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이렇게 얕은 연못(?)이 있어요. 이 쪽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이르케 이르케 찍으라고 알려주고 건진
단독샷과 함께 찍은 신발샷 ㅎㅎ 발크기 차이 뭐냣 ㅎㅎ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지만 그래도 더엠브로시아 카페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었네요. 창가자리에 앉아 따뜻한 햇살 맞으며 멍 때리기 안성맞춤 카페입니다. 왼쪽은 오렌지 플레이 에이드, 오른쪽은 미모사 후르츠 에이드예요. 시원하게 마시기 딱 좋은 음료였어요.
그래도 속초는 뭐니 뭐니 해도 바다가 최고인 듯해요. 저 날 바람이 미친 듯이 불어서 사진만 찍고 호다닥 차로 돌아갔는데 서핑하시는 분들 계셔서 완전 깜놀랬다는 ㅎㅎ
아무튼 모든 여행은 떠날 땐 설레고 돌아올 땐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4월엔 제주도 가기로 계획 잡았으니 그때까지 또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혹 겨울여행 어디로 갈지 고민이시라면 속초로 떠나시길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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