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딱 한 달 전, 직구 카페를 통해 네타포르테 말레이시아에서 이자벨마랑 에뚜왈 제품이 핵 꿀 가격에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이자벨마랑 에뚜왈'은 국내외 수많은 셀럽들이 즐겨 입는
대표적인 하이패션 브랜드입니다.
2015년 드라마 풍선껌에서 '려원 옷'으로 유명해진 이자벨마랑 에뚜왈의 스테디셀러 샤를리는 지금까지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요. 저 역시 작년에 해외직구로 큰맘 먹고 구매를 한 제품입니다.
2018년 '효리네 민박'의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윤아가 입어 큰 화제가 된 '윤아 후드' 역시 이자벨마랑 에뚜왈 제품입니다. 한 번 구매하면 깔 별로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용솟음치는 마성의 후드이기도 하죠. 저 역시 검정, 베이지, 그레이 3장 소장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마녀, 이태원클라쓰, 그 해 우리는'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다미 배우님의 일명 '김다미 아노락' 역시 이자벨마랑 에뚜왈 제품입니다. 제품명은 '만시니 후드'로 알고 있습니다.
위 소개해 드린 이자벨마랑 에뚜왈 제품들은 모두 가격대가 상당한데요. 윤아 후드는 기본 20만 원 중후반, 샤를리는 40대 후반, 만시니 후드 역시 공홈에서 10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달 전, 네타포르테 말레이시아에서 이자벨마랑 에뚜왈의 인기 제품들이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더랬죠. 모두 말레이시아 직구도 가능한 거냐 그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었지만, 위대한 대한민국 쇼핑러들을 누가 막을쏘냐!
이자벨마랑 에뚜왈 라니카예 레드 색상을 무려 88달러에 구매하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7월 10일 36 사이즈를 배송비 포함 102달러(7월 10일 기준 한화 135,880)에 구매했습니다. 물론 말레이시아에서부터 한국까지 배송해주는 배대지비는 따로 결재했습니다. 배대지비는 총 18,300원 지불했으니 총 구매 가격은 15만 원 정도입니다.
현재 네타포르테 한국 사이트에서 동일 제품 판매가 42만원이고 배송비 포함하면 45만 원대 예상됩니다. 무려 가격 차이가 3배가 납니다. 한 달 기다려서 받은 보람이 있네요. 그럼 말레이시아에서 건너온 라니카예 드레스 실물 함께 보실까요?
레드 색상이 무척 화려한 듯 보이지만 실제 착용하면 그렇게 막 튀는 드레스는 아니에요. 소재는 100% 코튼 소재로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여름철엔 땀을 자주 흘려 세탁을 자주 해야 하는데 드라이가 아닌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리면에서도 무척 편할 것 같네요.
속이 다 비칠 정도로 무척 얇지만 속치마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안이 바칠 염려는 없네요. 옷이 둘둘 말린채로 배송되어서 좀 구겨졌지만 옷 자체가 구김이 많이 가진 않는 소재입니다.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36이예요. 구매할 때 34 사이즈는 다 품절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기장은 162센티 기준 무릎에서 5센티 정도 위고 라인이 없는 통(?) 드레스이다 보니 사이즈 상관없이 예쁘게 잘 맞습니다. 38 사이즈였다면 좀 컸을 것 같긴 합니다. 현재 44사이즈만 판매 중이니 혹 구매 원하시는 분께서는 구경 가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래 사이트 주소 공유해 드립니다.
<<말레이시아 네타포르테 라니카예 드레스>>
제 포스팅을 읽고 말레이시아 직구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모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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