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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2

100-91. 아프지마 슈퍼 유전자라며 자신만만했던 남자 친구는 결국 확진이었다. 요 며칠 계속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설마 확진일까 했는데 역시나였다. 늘 건강 하나는 자신 있어했지만 생각해보면 사귀는 동안 매년 크게 앓아 걱정을 시킨 건 내가 아닌 남자 친구였다. 이로써 진정한 슈퍼 유전자는 나임이 확인되었다. 오늘 하루 종일 연락이 되지 않았다. 아프면 꼼짝 않고 내리 잠만 자는 사람이라 자는가 보다 했다. 한편 많이 아픈 건가 걱정이 되기도 했다. 몸상태가 어떤지 솔직히 말하라고 협박했지만 괜찮다, 멀쩡하다는 답만 돌아왔다. 답변의 텀이 무척 길었다. 늘 내게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만 있으라며 신신당부 했던 사람이 코로나에 걸려 잠만 자고 있으니 걱정이 되어 죽을 맛이었다. 먼 곳에 있는 것도 격리되어 지내는 것도 온통 .. 2022. 4. 3.
100-23. 희망사항(feat.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후기) 2022년 1월 25일 오후 4시. 코로나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완료가 2021년 9월 1일이었으니 거의 4개월 후의 접종이다. 나는 1,2,3차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는데 접종 후 3시간이 지난 지금 별다른 증후나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서 3차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다. 나는 1,2차 접종 때에도 길면 하루 짧으면 반나절 정도면 통증이 가라앉았다. 1차 때 통증이 가장 심했고 2차 때는 반나절만에 괜찮아졌으며 오늘 3차를 맞고 20분 뒤 타이레놀을 복용했는데 지금까지 큰 아픔이 없는 걸 보면 괜찮은 것도 같다. 접종 후 두시간 후 샤워를 하라고 하셔서 그 보다 조금 뒤인 저녁 8시에 샤워를 했다. 앗. 이제야 약발이 떨어지는 건지 주사를 맞은 왼쪽 부위의 목, 어깨, 팔이 슬슬 저리기 시작..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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