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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2

100-78. 당근의 오해 오늘 당근 마켓에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무료 나눔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나눔을 받고 싶다는 메시지가 날아왔다. 그리고 오늘 오후 4시에 나눔을 받기로 한 분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감사하게도 우리 집 앞까지 와주신다고 하셨다. 어느덧 오후 4시가 되고 집 앞에 도착했다는 그분의 메시지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 우리 아파트 동은 출입구가 두 개다. 나는 A출입구로 나가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B출입구로 나가보았다. 역시 아무도 없었다. 이상했다. 분명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 분께 메시지를 보내려는데 "저기요"하는 소리가 나를 불렀다. 소리를 따라 고개를 드니 덩치가 큰 50대 중후반 아저씨가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그제.. 2022. 3. 21.
100-52. 프레임 "나는 ~한 사람이야" 내가 자주 생각하고 했던 말이다. 나는 나를 규정짓고 내가 정한 범위 내에서 나를 바라보곤 했다. 내가 닮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과 나를 비교했을 때 나는 그들보다 한참 모자라는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했고 매일 초조함 속에서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후회하고 자책했다. 이제껏 깨닫지 못한 것들을 김상운 작가님의 "왓칭"을 통해 깨닫게 됐다. '나는 똑똑하지 못해. 나는 끈기가 부족해. 나는 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매일 노력해야 해. 나는 창의성이 부족해.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해선 안돼.' 등등 나는 원치 않는 꼬리표를 나에게 달아두고 그것을 비판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 그렇게 스스로가 정한 프레임에 갇혀 나를 몰아치고 있었으니... 좋은 ..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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