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에게 틱톡라이트에 가입하라는 광고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가입했는데 15,000원을 바로 포인트로 꽂아주는 게 아닌가! 가입만 하면 친구도 나도 각각 15,000원씩 받을 수 있다니! 바로 가족들과 공유했고 엄마도 아빠도 그리고 추천인인 나도 또 각각 15,000원씩을 받았다. 잠깐 사이에 나는 45,000원을 부모님은 각각 15,000원을 벌었으니 공짜 용돈(?)에 소소한 재미가 생겼다. 출금도 바로 할 수 있으니 더 재미가 붙었다.
그러다 매일 보는 인터넷 뉴스에서 중국 숏폼 '틱톡 라이트'를 SNS 다단계로 규정하고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국민의힘에 소속된 의원이 틱톡 라이트가 숏츠를 보거나 지인을 가입하게 하면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의 행위가 다단계와 같다고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한시간 뼈빠지게(?) 일해서 받는 최저시급 9860원에 비해 틱톡 라이트는 가입만 하면 15,000원을 주니 나와 같은 서민들은 혹할수밖에 없지 않은가? 실제 MZ세대에서는 틱톡 라이트를 앱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각종 온라인 커뮤티키 등에서는 틱톡 라이트 수익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데 200만~300만원대의 수익부터 많게는 4개월 만에 6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현금 보상 시스템이 시청 시간, 이벤트 참여 횟수에 비례하기 때문에 중독성이 심하고 특히 청소년 이용자들의 중독을 일으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틱톡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현금 보상 프로그램을 중단시켰고 미국에서도 틱톡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각 주 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틱톡라이트에 대한 규제가 심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틱톡 라이트! 과연 앱테크인가, SNS 다단계인가?
소소한 용돈을 벌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가입 링크를 공유한다. 이
https://lite.tiktok.com/t/ZSjVg8rae/
틱톡 라이트에서 포인트 같이 받자
www.tikt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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